요약|내년 하반기부터 요양병원 중증환자 간병비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.
간병비 본인부담이 30% 수준으로 낮아져 24시간 1:1 기준 월 377만원 → 113만원으로 줄어듭니다.
대상, 신청·이용방법, 일정, 유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.

간병비 본인부담 절감 한눈에 보기
- 핵심|요양병원 중증 환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→ 본인부담 30% 수준으로 단계적 감축.
- 예상 절감|24시간 1:1 간병 월 377만원 → 113만원.
- 시작 시점|내년 하반기, 우선 200개 요양병원 약 2만명 대상 → 2030년 500곳(약 6만명) 확대 계획.
- 재정|2025년 시작 3,700억원 포함, 2030년까지 누적 약 6조5천억원 전망.
간병비 본인부담 절감 무엇이 달라지나요?
현재 간병비는 비급여로 환자·가족이 전액 부담합니다. 변경 후에는 중증 환자 중심으로 간병비가 급여화되어 환자 본인부담이 30% 수준을 목표로 인하됩니다.
예시|간병인 1명이 환자 1명을 24시간 돌보는 1:1 간병의 평균 비용이 월 377만원이라면, 급여화 적용 시 본인부담은 약 113만원입니다.
간병비 본인부담 적용 대상(우선)
- 의료 필요도 ‘최고도·고도’ 환자(혼수 상태, 인공호흡기 상시 사용, 욕창 등)
- 인지장애 등 간병 필수 환자(치매, 파킨슨병 등)
- 기관|품질·인력 기준을 충족한 ‘의료중심 요양병원’부터 순차 적용(시범→확대)
이용(신청) 방법
- 입원 병원 확인|본인이 입원(또는 예정)한 병원이 급여 적용 병원(의료중심 요양병원)인지 상담 창구에서 확인.
- 대상자 판정|병원 의료진이 의료 필요도(최고도/고도)와 간병 필요성 평가.
- 급여 적용|병원이 건강보험으로 청구 → 환자는 본인부담액만 납부.
- 서류|의사 소견서, 입원확인, 보호자 동의 등(세부 서류와 방식은 시행 고시에서 확정 예정).
※ 지정병원 목록, 서류·절차, 본인부담율·수가 세부는 시행 전 고시로 확정됩니다. 보건복지부·건보공단 공지를 꼭 확인하세요.
예상 본인부담 계산 예시
- 1:1(24시간) 간병|월 377만원 → 113만원(약 70% 경감)
- 평균 구간(월 200만~267만원)|60만~80만원대로 경감 예상
시행 일정(로드맵)
연도 | 기관 수 | 적용 인원(추정) | 비고 |
---|---|---|---|
2025년 하반기 | 200곳 | 약 2만명 | 시범 적용 시작 |
2028년 | 350곳 | 약 4만명 | 중간 확대 |
2030년 | 500곳 | 약 6만명(중장기 8만명 검토) | 전면 확대 |
유의사항
- 장기입원 가산 검토|180일 초과 +10%, 360일 초과 +20% 가산(사회적 입원 억제 목적)
- 경증·선택입원 본인부담 상향 검토|경도 이하 20%→50%, 선택입원군 40%→50%(설계 중)
- 인력 수급|비수도권 간병인 수급을 위해 외국인 인력·유학생 등 활용 병행 검토
재정 규모
- ’25년|간병비 약 3,700억원 등 투입 시작
- ’25~’30년 누적|총 약 6조5천억원 소요 전망(간병비 + 수가 인상 등)
자주 묻는 질문(FAQ)
Q1. 이미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데, 내년 하반기부터 자동 적용되나요?
A. 지정된 의료중심 요양병원에서 대상 요건(최고도/고도·치매 등) 충족 시 진료비 청구 단계에서 자동 반영됩니다. 병원 창구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지정 여부와 대상 판정을 확인하세요.
Q2. 간병인이 1명이 여러 명을 돌보는 경우도 적용되나요?
A. 적용 범위·수가·본인부담 세부는 고시로 확정됩니다. 공청회(안)는 간병의 질 개선(3교대, 4인실 중심 등)도 함께 검토 중입니다.
Q3. 경증 환자나 선택 입원은 왜 본인부담이 오르나요?
A.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줄이고 재정을 중증 환자에게 집중하기 위한 취지로 가산·상향을 검토 중입니다(확정 시 고시 반영).
Q4. 공식 근거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?
A. 보건복지부 공청회 자료 및 주요 언론 보도를 참고하세요. (아래 ‘출처’ 참조)
출처
- 보건복지부 보도자료|국민의 간병 의료비 부담 경감 위한 건강보험 급여화 추진방향 공청회 개최 (2025.09.22)
- 동아일보|간병비 본인부담 30%로 낮춘다…내년 월 377만원→113만원 (2025.09.22)
- 기타|경향신문·한겨레·세계일보 등 관련 기사(평균 비용·확대 계획·재정 등)
맺음말
간병은 가족의 삶 전반을 흔드는 큰 과제입니다.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건강보험 급여화는 중증 환자에게 꼭 필요한 돌봄을 더 합리적인 비용으로 받을 수 있게 만드는 첫걸음입니다. 다만 세부 고시와 지정 병원 목록, 본인부담 산정 방식은 시행 전 확정·공개될 예정이니, 보건복지부·건보공단 안내를 꼭 다시 확인해 주세요.
여기에 정리한 체크리스트(대상 요건 확인 → 지정 병원 확인 → 의료진 평가 → 간병비 본인부담 확인)를 따라 준비하시면 시행 즉시 혜택을 빠르게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. 궁금한 점이나 사례별 계산이 필요하시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. 최신 변경 사항이 나오면 본문도 지속 업데이트하겠습니다.